제목/ 여인의 강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한가로운 시간은 나에게
생각할 수 없는 두려움만이 다가와
안절부절못하게 만들어놓는다
세월은 흐르는데
감동받아야 할 사연은 묻어둔 채
가슴앓이로 시간을 보낸다
약이 되고 보물같이 다루는 삶을
아껴놓은 현실을 만들어 간다
다 같은 마음으로 한 길을 걸어 가노라면
양심적인 일상을 놓아야 하는 손과 발길은
더없이 죄스러움으로
숨기고 싶도록 안절부절 못하고 멈춘다
시절은 그렇게 떠나야 하나
계절이 다가오다 떠나는 하루
만족하지 못한 채 마무리한다
울음으로 만들어 놓기도 하는 슬픔이
연약한 여자의 모습으로 눈물강 이룬다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여인의 강을 넘어서지 못한 채
삶의 이야기 남겨놓지 못한 채
여자의 강은 오늘도 흐른다.
'홍 사랑 삶의 야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엄마! 우리 엄마! 가쯔꼬여사 [삶의 이야기] (0) | 2026.06.21 |
|---|---|
| 아직은? [ 삶의 이야기] (0) | 2026.06.21 |
| 아파해도 삶을 사랑한다 [ 삶의 이야기] (0) | 2026.06.21 |
| 전형적인 사기꾼 [ 삶의 이야기] (0) | 2026.06.21 |
| 당황하지 않는 삶 [ 삶의 이야기] (0) | 2026.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