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새로운 친구 [ 시]
글/ 메라니
다 들 어디로 갔니?
한 사람도 내 앞으로 다가와
잊힘으로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지워버리고
새로운 삶의 길 동무되어 살아보자
수많은 날들속에서
버둥대며 살아온
나이 들어가는 여자
아직은 청춘이라는 마음 속
나이로 살아간다
시간은 흐르는 속으로
파고 들고 싶은
나만의 아픔인 시절을
새로운 친구 한 사람 찾아간다
너무나 지친 듯
소름 끼치는 바라만 보는 삶을
친구하나 없이 변질되지 않은 채
철 지난 시래기처럼 빛이 바랜 채
변함없이 그대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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