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사랑의 정이[ 시]

홍 당 2026. 6. 7. 09:31

제목/ 사랑의 정이[ 시]

글/ 메라니

 

아픔이 가슴을 짓누르지만

가슴이 미어지는 고통은 싫어

 

어둡고 캄캄한 밤이면 

처음 느끼는 인생의 슬프다 하고

아픔을 겪어보니 사랑이 나를 아프게 해

 

저 길이 사랑이 여물어가는 길이라고 

이 순간 마음 접어놓고 떠나는 모습이

진실이라 해도 아픔은 더없이 슬픈 일 같다

 

사랑을 해 본이라면

누구나 모두가 나처럼 쉽게 

잊히는 순간에 고통을 낳을까?

차라리 모른 척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노라면 행복일 텐데

 

작은 욕심을 부리려 하는 사랑에

길 잃은 나그네처럼 헤맨다

사랑은 진실로 다가오고 기다리는 

아름다운 생을 만들며 살아가니까

 

사랑이라는 정이를 내릴 수 없는 

틈바귀 안으로 숨어드는

잘못된 모습을 탓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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