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어미의 종착역[ 시]

홍 당 2026. 4. 30. 08:43

제목/ 어미의 종착역[ 시]

글/ 메라니

 

인생 모두가 하나의 길로 간다

오가는 그 길 위를 걸어간다

단 하나의 모습 그림자되어 간다

 

모서리에 부딪히는 일상

단단하지 못한 이유를 

긴 세월 속으로 고생하던 

삶에 얽매이듯

 

외롭고 더위를 맞는 듯 

하소연 담아놓던 그릇 안 

고독을 풀어놓은 체 달린다

 

여기까지가 우리의 종착역이다

여기까지를 한마디로 삶의 길이요

어미의 사랑이 담긴 

가슴이라는 종착역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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