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나이 들어가면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6. 4. 27. 10:13

제목/ 나이 들어가면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청춘 시절엔 팔 색조라는 홍 당이었다

무슨 일이던 소화시키는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나이 들어가는 노인으로 모습은 

그 모습이지만 

마음의 모습은 달라지고 

실망을 하기에 이르는 

늙어가는 힘 빠진 황소처럼 

다른 세상을 달리고 살아간다

 

누군가  나에게 다가오면 가슴 설렘보다 

두려움으로 덜덜 떨리는 가하면 

앞에 서있는 낯선 이를 보면

겁을 내며 뒷걸음 치기도 한다

 

늙으면 아이가 된다고 했는데 

바로 홍 당을 두고 한 말 같다

오늘도 힘 빠진 아침을 맞아 

살아있는 동안 강하게 당당하게 

사는 모습을 남기고 싶다

 

아주 간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