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봄은 여지없이 다가오고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6. 4. 26. 11:10

제목/ 봄은 여지없이 다가오고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봄이 여지없이 다가온다

봄을 시샘하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갔다

아침시간 운동을 나가니 옷을 더 입고 나올 것이라는 

생각에 다시 집으로 들어간다

 

어깨가 움츠려지고 

온몸은 온기를 잃어간다

그래도 여지없이 봄은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온 대지를 햇살이 비추고 대지 위엔 

생명체들로 움트는 소음들로 

희망찬 세월길이 훤하게 보인다

 

 

나도 아침 시간에 운동 나갔다 

소리 없이 찾아주는 봄을 맞이하고 

싶다는 행복한 생각에 잠긴다

 

 

살아가는 날들이 얼마나 남았을까? 

봄을 내년에도 맞이할 수 있을까? 

조바심을 갖고 들길 따라 한숨지으며 걷는다

 

잔잔히 흐르는 시냇물 소리에 

세월이 따라가고 가고 창공을 나는 

날 짐승들은 먹이 찾아 지루한 하늘 길을 난다

 

마음엔 어느덧 봄의 속삭임을 들어주고 싶다

마음 가득 채워진 흘러간 시절들을 

생각하는 회상 속으로 잠들고 싶다

 

그 옛날 그 시절이 그립다 하고 

참 좋았는데  

정말 행복했는데??? 슬픈 눈물이 흐른다

영원한 삶은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