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동심 동무들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비오는 문 밖 세상 바라보면
어릴 적 비맞고 학교 가기 싫어
추녀 끝으로 모인 동리 친구들
생각이 난다
옥렬이는 심술이 많아
아이들하고 어울리지 못하고
창순이는 이 친구 저 친구
흉보는 일에
아이들에게 신뢰를 잃은
친구로 성장을 했다
그리고 명석이는 언제나
친구들에게 따 돌림을 받으며 자랐다
용기도 없고 수줍음으로 아이들과의
사귐성이 없어 그렇게 살았다
이 친구 저 친구 모든 아이들과의
친하게 지내온 나는
아버지덕을 많이 받았다
군부대 한국 총책임자로
근무하신 아버지는
팔 남매에게 사춘기 시절을 보내는
부잣집 아이들이라는 부러움 사는
학창 시절을 보냈다
지금도 아버지의 사랑으로
우리 팔 남매들은 남부럽지 않게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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