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엄마의 딸이기에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6. 4. 24. 11:50

제목/ 엄마의 딸이기에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철들자 망령 든다는 어르신들에 말씀이 생각이 난다

어릴 적 외출 나갔다 동네 안 들어오면

어르신들께서 그늘아래 모여 앉으시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나누시고

여니 땐

말 쌈질로 한 바탕 동리가 떠나가는 줄 알았다

 

나이 어린애가 부모교육을 잘 받아서

인사성 하나 밝은가 봐?

할머님이 항상 이렇게 칭찬을 늘어놓으신다

 

나는 엄마께 말씀을 드리니

너희들이 밖에서 하는 일로 부모가 좋은 말 듣는구나

하고 간식으로 고구마를 내어 주신다

 

엄마에게 나는 항상

엄마! 나는 엄마 둘째 딸이고 아빠에게는 둘째 딸이야?

하고 둘이는 웃고 말았다

이럴 땐 고생 고생 끝에 이렇게 기뻐하실까?

엄마의 모습이 슬프게 보였다

 

건강하신 모습이 팔 남매 키우신

엄마에게는 정말 훌륭하신 엄마의 장한 모습이다

어디로 가나 엄마의 칭찬해 드리는 둘째 딸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 마디 한다면....

 

잘 컸다고 잘 살았다고 외침을 갖고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