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다시 울지 말자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울부짖는 측은한 내 모습
오늘도 변하지 않고 나를 괴롭힌다
통곡을 해 보아도 슬픈 나를 달래주는 일 없이
세월은 잘도 야생 마같이 끊임없이 달린다
마음엔 털어버리고 싶은 외로움만이 온종일
내 곁을 떠나지 않은 채 나를 울린다
너도나도 한결같은 운명 체같이 살아가는 날들
더듬어보는 기억들 하나같이 외로움이다
측은한 모습에 걸린 달 모양처럼 둥글게 살자고
스스로 다짐을 하며 하루를 보내지만
역시는 역시다 한 서린 가슴엔
나이 든 여자의 슬픔만이 다가올 뿐
가여운 미련에 울고 웃던 시절 그리움은 멀리
달아난 후였다는 사실에 목 놓아 울음으로 위안 삼아 본다
사는 그날이 언젠가 되려는 지 모르지만
울지 말자 웃고 살자 나 스스로를 위한 약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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