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울고 싶다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6. 4. 4. 08:41


제목/ 울고 싶다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답답하게 방안 구석  곳을

주시하는 시간을

때우려 애써 마음을 다스린다

 

솔솔솔 부는 바람은 외로움을 싣고

가지 홀로 두고 가면 어쩌나?

가다 숨찬 발길을 쉬엄쉬엄 가려고

그늘 진 땅에 주저앉았다

 

 

한때 황홀했던 둘 사이가

지금은 섭섭하게 눈물만 흐르는

마음 둘 곳 없이 오가며

슬프게 울어야 하며 서럽다 한다

 

고민하는 속 마음 털어놓고

나눔의 시간을 갖도록 애써 힘주는 나를

뒤로 하는 그 사람의 마음을

기다릴 수 없는 슬픔만이 흐른다

 

그리움도 보고픔도 그리고 애달픈 마음 전부를

나 홀로 견디고 세월 속으로 묻어버리는 길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