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떠나고 싶다 [ 시]

홍 당 2026. 3. 24. 10:10

제목/ 떠나고 싶다 [ 시]

글/ 메라니

 

봄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고 

소식을 전해준다

 

아지랑이 펴 오르는 하늘 위 

나는 새 한 마리 

울음 그칠 줄 모르네

 

시냇가 물 흐름 따라 

송사리 떼 지어 

바쁜 여행길 떠난다

 

따스한 햇살 받고 

힘껏 오르는 삶의 자리

무언의 소음으로 땅 속까지 울림으로...

 

사랑아!

그리워하지 말아라

보고 싶다고

울어대도 떠난 사람은 소식 없으니

잠들기 전 맘껏 울어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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