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떠나고 싶다 [ 시]
글/ 메라니
봄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고
소식을 전해준다
아지랑이 펴 오르는 하늘 위
나는 새 한 마리
울음 그칠 줄 모르네
시냇가 물 흐름 따라
송사리 떼 지어
바쁜 여행길 떠난다
따스한 햇살 받고
힘껏 오르는 삶의 자리
무언의 소음으로 땅 속까지 울림으로...
사랑아!
그리워하지 말아라
보고 싶다고
울어대도 떠난 사람은 소식 없으니
잠들기 전 맘껏 울어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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