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인생은 [ 시]

홍 당 2026. 2. 27. 10:19

제목/ 인생은 [ 시]

글/ 메라니

 

내 가슴엔 삶이라는 샘이 흐른다

기억에 산실 일상 속 파고들면 

추억에 강물이 다시 만남으로 이어간다

 

나뭇가지 타고 오르는 나팔꽃 줄기 

파릇한 힘을 갖춘 이파리 숨 고른다

생을 마감하기 전 

피고 지고 아름답게 살고 싶다 한다

 

한여름 피고 지더니

상처 입은 듯 

아픔이 교차하는 모습으로

잔인하게 햇살 받으며 떠남의 길로 간다

 

내 마음속 쓰린 상처로 남겨주고 떠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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