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저 산 너머 [ 삶의 이야기 ]

홍 당 2026. 2. 19. 09:30


제목/저 산 너머 [ 삶의 이야기 ]

글/ 홍 당    저 산 너머

 

저 산 너머 가면 그립던 벗을 만날 수 있을까?

어젯밤 꿈속에서 만남을 약속한 벗에게

손 짓으로 만남을 약속하고 싶다

 

내 앞에서 그림자만이 오가는 그림자 인생'

그 벗은 이미 세상살이 마감을 했다

보고 싶다 옥렬 아!

 

오늘도 어제도 그립던 얼굴들이 '

연휴로 인해 만남을

기다려도 되는가? 했지만

 

단 한 사람도 만남으로 시간을 갖고

웃을 수도 없는 연휴를 맞았다

 

인생 참 서럽다고 눈물 흘려야

아무런 소용없는 나만의 슬픈 역사를 쓴다

 

벌써 시월도 중순에 이른다

초부터 연휴를 맞아 이 사람 저 사람과의

대화 나눔 없이 일상을 맞아 보기도 한다

 

하루가 천리를 걸어도 이 시간만큼

쓸쓸하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나 혼자 이겨내고 지켜야 하는 삶을 진저리 치게 두렵다

 

오늘은 제일 큰 남동생 생일이다

洪氏 집안에 장남이라서

나는 洪 기둥이라 호칭으로 부른다

 

동생들 많아 어릴 적부터

짐이란 짐은 혼자 지고 살아온 남동생

측은하다 생각이 든다

 

운명이니 팔자이니 하지만

팔 남매를 짐이라고 생각하니

나 역시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