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눈 뜨면 [시]

홍 당 2026. 2. 18. 08:47

제목/ 눈 뜨면 [시]

글/ 홍 당

 

눈 뜨면 잠들고 싶고

잠들면 내일이 다가오는

두려움으로 슬픈 시간이 싫어서

눈물 강 건넌다

 

이제 눈물은 거두고 싶은데

운명의 다리 건너는 하루하루

나를 시샘이라도 하는 건가

마냥 괴롭게

고독이라는 한 마디 외치며

묻어두고 울부 짓는 멍멍이같이

오늘도 서럽게 서럽게

생의 길을 떠난다

 

중간 역에서 한 숨 짓고

가다 지칠 땐 뒤돌아보며

위로 되는 한마디

잘살았어.'''''''''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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