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는 고아인가?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소리 없이 찾아드는 고독의 물결 이는 날
허공에 소리쳐보아도 대답 없는 메아리가
나를 서글프게 만든다
나이 들어갈수록 점점 두려움이 앞서는
건강 이야기 듣는 순간 부질없다는 듯
건강 하나엔 튼튼한 여자로 살아간다
폭발하듯
소음이 나는 삶을 거두어드리기엔
벅차오르는 순간을 오로지
강한 인내심인 경험 만으로
헤집고 충실하게 살아간다
이곳을 가도 저곳을 향한
발걸음 내 디뎌보아도
지금에 삶은 나에게 반겨주지 않는
외로움으로 장식을 한다
어쩌다 나 홀로 남아서 이렇듯
외롭고 험난하게 살아가는 운명이었을까?
어느 누구한테도
말 한마디 건네볼 수없이 하루가 흐른다
가슴이 미어지고 마음은 흐트러진 채
날개 달고 싶은 간절함에 울음만이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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