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누구 없소?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새해가 밝아온 순간 해 오름을 바라보며
눈물이 솟아 오름에 슬픔으로 아침을 맞이한다
그래! 그래!
언제인지 생각하기조차 싫지만
나 홀로 누구 한 사람 도움이 될 사람 없다?
속마음으로 다짐을 하며
힘 있는 모습으로 하루를 만들어간다
그 이후
어느 날인지 모르게 세월은
나를 뒤로 한 채 흘러간다
한 달이라는 시간이 나를 당혹하게 만든다
한 달 동안 아무 하고도
한마디 대화를 만들어 지내지 못한 채
이월을 맞으니 말할 수 없이 서럽다
잘 견디었다고 용기 있는 삶을
강하게 박수를 친다
내일은 남동생이 온다 한다
설렘이 가슴을 짓누르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내 집에 손님이 온다 하니
감동이 서지 않을 수 없다
혈육이지만 반갑고 눈물이 절로 흐른다
"기다릴게? 빨리 와."""하고
목이 긴 사슴처럼 이제나 저제나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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