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아파하는 모습 [ 시]

홍 당 2026. 2. 15. 12:08

제목/ 아파하는 모습 [ 시]

글/ 메라니

 

실종된 삶의 모습

돌아보아도 보이지 않고 사라진 채 

 

내 모습에 그림자 되어 

마음속 타 들어가는  시간에 쫓기듯 

망설이는 슬픈 모습

 

겨울 나뭇가지 위 한마디 새

무엇을 구하는 눈길을 

 

하늘 바라보며 원망하는 고통으로

어둠 속 눈초리 매우 슬프다

 

질긴 운명의 길 

다시 한번 돌아보는 진저리 치는 

외로움으로 치닫는 세월에게

나는 통곡하는 운명으로 오늘도 걸어간다

 

마치 야생마처럼 줄기차게 달린다.

아파하는 쓸쓸한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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