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아쉬움 [ 시]
글/ 메라니
고요한 정적 울리며
짙어가는 초 가을 밤
가슴은 미련 없이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난 자리
돌아보는 아쉬움 천이길
달려온 모습으로 지친 듯
울음이 서럽게 그칠 줄 모른다
참 행복했는데
정말 좋은 날들이었는데
쓸쓸히 나 홀로 여기에
아파하는 마음 쓸어안고 울어야 하나
가을이 짙어가는 계절
낙엽 옷 갈아입고
떠남의 애타는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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