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겨울 밤은 흐르고 [ 시]

홍 당 2026. 2. 5. 12:27

제목/ 겨울 밤은 흐르고 [ 시]

글/ 메라니

 

짙어가는 겨울밤 

술 취한 나그네처럼

떠돌며 헤매는 이유 모르는 사연 

가슴으로 안고

 

길어 만 가는 겨울밤 

잠자리 들어 긴 이별한 후 

나 홀로 외로움으로 

젖은 모습 겁이 난다

 

 

이러다 영원히 누구 한 사람 

알아볼 수 없는 모습으로 

변함없는 표정으로 귀한 삶을 

잃어버리는 것 아닐까?

 

소중한 일상은 

잊힘 없이 기억에 두고

잠시 잊힘 속에서 꺼내어 보며 

미소 짓는 황홀한 날이기도 하다

 

홀로지만 

가슴은 따뜻한 화롯불처럼

달아오르는 감정이 흐르는 물처럼 

변함없이 세월 따라간다

 

그 순간마다 움직일 수 없는  

나만의 길은 멀기만 하지만 

그 순간마다 당황하지 않고 

진실된 삶을 이야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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