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겨울 밤은 흐르고 [ 시]
글/ 메라니
짙어가는 겨울밤
술 취한 나그네처럼
떠돌며 헤매는 이유 모르는 사연
가슴으로 안고
길어 만 가는 겨울밤
잠자리 들어 긴 이별한 후
나 홀로 외로움으로
젖은 모습 겁이 난다
이러다 영원히 누구 한 사람
알아볼 수 없는 모습으로
변함없는 표정으로 귀한 삶을
잃어버리는 것 아닐까?
소중한 일상은
잊힘 없이 기억에 두고
잠시 잊힘 속에서 꺼내어 보며
미소 짓는 황홀한 날이기도 하다
홀로지만
가슴은 따뜻한 화롯불처럼
달아오르는 감정이 흐르는 물처럼
변함없이 세월 따라간다
그 순간마다 움직일 수 없는
나만의 길은 멀기만 하지만
그 순간마다 당황하지 않고
진실된 삶을 이야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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