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산처럼 쌓인 음식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5. 12. 30. 12:17

제목/ 산처럼 쌓인 음식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아침 기상하니 딸아이한테 폰이 왔다

엄마가 드시고 싶은 음식과 간식들을 

보낸다고 했다

 

고마운 마음에 가장 먼저 

나를 울리는 눈물은 한없이 흐른다

 

고마운 딸 든든한 내 자식이 

이렇게 孝를 하는 모습에

눈물이 흐른다 아주 강한 

서러움의 눈물로 쌓인다

 

늙어가는 노인의 슬픔으로 

눈물이 지속적으로 흐른다

나는 행복하다 나는 희망을 품고 

버려지지 않도록 소중히 다룬다

 

라고  맹서 하고 보내온 

음식과 간식을 저장해 둔다

그런데

음식은 냉동고에 다 들어갈 수 

없다는 일에 막막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서어서 배 터지도록 먹으면 

하루 이틀 비워가겠지? 하고 먹어 댄다

불행인가? 행복인 가를  헤매고 있다

너무나 행복의  도가니 속으로 들어간 일 같다

오늘도 내일도 내가 살아 숨 쉬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