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립게 서럽게 [ 시]
글/ 홍 당
흘러가는 저 구름도
내 마음처럼 들떠있을까?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듯
한없는 그리움
나에게 다가오는 슬픔은
길을 잃었을까?
감감무소식으로
세월과 긴 긴 이별 한다
소리 없이 기다림으로
잊히지 않는 그리움으로
나를 안고 시간 속으로 파고든다
아무도 한마디 나눔 없는 자리
빈틈 만들어 놓고 기다린다
아주 그립게 또는 서럽게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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