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그립게 서럽게 [ 시]

홍 당 2025. 12. 21. 13:02

제목/ 그립게 서럽게 [ 시]

글/ 홍 당

 

흘러가는 저 구름도 

내 마음처럼 들떠있을까?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듯 

한없는 그리움

나에게 다가오는 슬픔은

길을 잃었을까?

 

감감무소식으로 

세월과 긴 긴 이별 한다

 

소리 없이 기다림으로 

잊히지 않는 그리움으로

나를 안고 시간 속으로 파고든다

 

아무도 한마디 나눔 없는 자리 

빈틈 만들어 놓고 기다린다

아주 그립게 또는 서럽게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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