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피할 수 없다는 체념으로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나이 들어가는 여자
슬픈 걸까?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
마음속 두려움이 앞선다
가능한 일도 가능하지 않은 일에도 가슴
두근거리는 마음속 한 아름 담긴
일상 이야기들
모아둔 채 헤집은 채 버리려 하지만
가슴 안 가득 채워진 채 지워지지 않는다
나이 들어가는 여자의 모습이 안쓰럽다
외로움과의 싸움질도 이제 지쳐 만 간다
피해 입은 나만의 삶이 저질러 놓은
풍파로 만든다
젊은 시절이 그립다 그립도록 아파온다
한마음으로 뭉친 흘러간 시간에 좀처럼
눈물 흘리지 않는다는
자신과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울어버린다
오늘도 또 내일이라는 세월을 함께 통곡하는 일상을
만들어간다 피할 수 없다는 체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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