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잘난 여자[삶의 글]

홍 당 2025. 10. 22. 09:50

제목/ 잘난 여자[삶의 글]

글/ 홍 당

 

비는 내리고 바람은 잠들려 숨 몰아쉬는 시간

멍든 가슴으로 창밖을 바라보다

아련하게 들려오는 소음에

민감하게 바라보는 슬픔이 몰려옵니다

 

개미처럼 부지런 떨고 살아온 보상처럼

살아가는 날들은 행복하다고 남들은 말하지만

내 안으로부터 쏟아지는 그리움과 고독의 물결

하나같이 시림의 가슴앓이로 묻어두고

하루하루 세월 흐름에 눈물 강 흐릅니다

 

푸릇한 여름날 보이는 것은

흘러간 구름이 아니라

나 스스로가 짙은 안갯속에서 바등거리며

살아온 수많은 시간 작은 힘이 남은 것 같아

아쉬워 한바탕 흘리는 눈물로 위안 삼아 봅니다

 

향기조차 담아 놓지 않은 삶을 사랑하려고

안간힘 쓰며 지금까지 최선을 다하는 나를

강한 힘과 벅찬 전쟁 치르는 모습에

자신감 잃지 않은 채 박수를 보냅니다

 

뭐니 해도 아직은 사는 일과 버티는 건강

그리고 남은 시간을 무념무상으로

가는 그날에 최선을 다하는 인간의 모습을

참되고 인내하는 보상받고 싶은 자랑거리로

한 장의 일기장 속에 저장하고 싶어 집니다

 

내일도 오늘같이 그리고 먼 훗날까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