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운명의 시간을 [ 삶]
글/ 홍 당
상처를 입힌 그 누구도 없는데
나 스스로가 마음을 앗아버리기를
오늘도 슬픈 눈물의 주인공 되어 가네
아픔인 것은 살아가는 동안 다소곳이 담아둔 삶의
사연을 묶어 놓고 그 안으로부터
때로는 아파하고 슬퍼하기를 상처로 남겨 놓는다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나라는 사람의 모습을
짙어가는 마음의 쓰라림으로 다치는 아픔을 견디는 시간
곱지 않는 상처로 건드릴 수 없다는 아픔을
더 이상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스스로가 위안 삼아 본다
외롭다 하고
슬픈 운명이다 조여 오는 나만의 길
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을 간절한 소원하나 품고 그 길을 달린다
슬퍼 울고 기쁨이 찾아드는 순간은 미소 짓는 여인으로
아니 나이 들어가는 노인의 모습으로
숨 쉬는 일에도 힘이 든 가여운 인간으로 살아간다
죽지 못해 사는 그 길을
언제까지 더 살아야 하는가 나에 운명이 종착역일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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