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봄과 사랑
글/ 메라니
마음밭으로 스치고 가는 발 길 님의 속삭임에 유혹당하네누군가 말했던가사랑하고 싶을 땐 마음 응어리 풀어놓고 사랑하라고하지만
망설임으로 긴 밤새우고 나면님은 저만치서 나를 기다려 주심을어쩔 수 없는 사랑길로 디뎌 봅니다
꽃 필 때 사랑하고
꽃 질 때 이별하는 사랑이 아닌이 봄날에이 찬란한 봄 길로 사랑 찾아갑니다
2019 3 23 오후 산책길로 들어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