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잠들고 싶은 날
글/ 홍 당
차가운 길바닥에 나 뒹구는 낙엽 한
잎 만들어 놓아
줄텐데 시간들을 만들어 놓고 간다
누구에게나 한가로움은 가슴으로 느끼는 외롭고 쓸쓸하다는 허망한 일들이 마음 속길로 많은 시름을 털어놓는 순간이기도 하다
이쯤에서 되돌아보는 작은 아쉬움과 상처 입은 마음을 생각하기조차 싫어지는 대화의 장을 이어간다는 아픔들만이 나를 힘겨운 동물로 변해가는 큰 숨을 몰아 쉬게 만든다
희망과 바람으로 하루를 손 닿은 곳까지 휘젓는 모습으로..
2019 1 12 오후가 흐르는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