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가을이 오네 [ 시 ]

산란 메라니 2026. 10. 7. 09:23

제목/ 가을이 오네 [ 시 ]

글/ 메라니

 

가을이 오네

더없이 흘려보낸 시절 뒤로한 채

두 눈 감은 무언의 소음

들릴 듯 말듯 한 그 사람목소리

 

멀리 떠남의 이별을 

가슴 아파하는 시간

정을 품어 둔 가슴엔

말 없이 고개 숙인 채 아파한다

 

가을은 멀어져 가고

모습을 남긴 채 떠남의 길

울음으로 못다 한 情에 소리쳐 울어댄다

 

가을은 다가왔다 다시 돌아서 떠남을

나만의 이별로 망설임 없이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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