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땀이 주르르 흘러도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가만 있어도 구슬같은 땀이 주르르 흐른다
나는 이렇게 시원한 집 안에 있어도
땀을 이겨내지 못한 채 나 뒹구는데
농부에 모습이 아른거린다
벼 이삭 파릇하게 하늘향해 오르는 모습에
행복을 느낄까?
아낙에 모습을 상상해 본다
점심 시간이 다가오면 낭군님 드시라하는
새참과 점심을 광주리에 이고
논둑을 건너고 밭두렁을 건너서
부지런하게 다가간다
기다리는 농부의 모습
아낙을 바라보며 더운데
집에 가만히 있지 뭐 하러 나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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