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삶의 소리 [ 시]
글/ 메라니
인생 바다가 흐른다
죽도록 살아가는 길이
보이지 않은 채
구름 사이로 날아든 새처럼
나를 알고 나를 버린다
시냇물 흘러간다
말없이 흐르는 물처럼 나의 삶이
저리도록 힘들어하며 흐른다
마음도 깊은 물속처럼
파도치는 바람처럼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하염없이 흘러간다
손짓으로 저어보고
한마디 메아리치듯
불러도 보았지만
영원히 그 모습은 볼 수 없이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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