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잠들라 한다 [ 시]

홍 당 2025. 12. 31. 08:34

제목/ 잠들라 한다 [ 시]

글/ 메라니

 

간밤 지새우던 슬픔을 뒤로하고

새벽안개 걷힌 햇살에 기대어본다

 

밤사이 곤 한 잠든 순간 깨어나

산 까치 노래 부르는 모습을 바라본다

 

세월 아!

가라면 어서 떠나가라고

네가 울면 내 가슴 

무너지는 성처럼 사연 안고 통곡한다

 

아픔이여! 

사랑이여!

영원히 영원히 

이별 고하는 소리쳐본다

 

가슴속 쌓인 사랑의 사연 

묻어둔 채 영원히 잠들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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