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섬에 갇힌 듯 [ 시]

홍 당 2025. 12. 22. 09:01

제목/ 섬에 갇힌 듯 [ 시]

글/ 홍 당

 

살아온 날들만큼

더 살아야 할까?

마음 정리해 두고 싶도록 

안절부절못하는 사이 하루가 흐른다

 

수정처럼 맑게 흘려보낸 시절

흐르는 물 닮아가는 남은 시간들

아무도 와 주지 않는 외로움 섬 같은 자리

모든 삶의 이야기 모아 담아둔다

 

지루하게 또는 외롭게 지내던 시간

마음속 그리움 담은 그릇에

정리되지 못한 이야기 쏟아 놓는다

 

 세월은 흐르는데 오도 가도 못하며

하루가 흐른다 아쉬움으로 떠난 간다

내 맘 아는지 모른 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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