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너희도 나처럼 늙어간다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5. 12. 5. 14:07

제목/ 너희도 나처럼 늙어간다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희망 품어두고 살아온 청춘 시절이 그립다

더불어 살아가는 동안 이웃과 친절하게 자식들 담인 듯 울타리로 살았다

하지만 나이 들어가면서 더욱더 슬프게 나를 울리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황금도 아니요 호강도 아니란 걸 더욱더 필요한 조건은 삶이 나를 울리는 일 같다

 

하루는 갑자기 아파서 어지러움으로 서도 누워있어도 

핑핑 돌고 도는 증상이 나를 찾아와 괴롭힌다 

힘드는 일은 토하는 것이다 헛구역질로 물만 넘어오고 

헛구역질로 온종일 전쟁을 치름으로 두렵기까지 생각을 한다

 

아들내미에게 폰을 했다 현장에 있다고 한다

딸아이가 온다고 하는데 별일 아닌데 서울서 당진까지 못 오게 했다

가까이 사는 남동생을 불렀다 한걸음 달려왔다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뒷 애기가 서럽다고 나를 울린다

 

아들이 삼촌에게 하는 말인 즉 병원비는 얼마나 나오는지 

[내가 C T 값이 20 만원 든다고 보내라 했더니 ]전해 달라고 했다 한다

누구 부모들은 부모가 아프면 이리저리 병원이라는 이름 찾아 모신 다는데 

돈 없어도 효자라는 말을 듣고 살았던 나에게 청천벽력 같았다 

나는 자식이라도 바로 갚는다는 진실로 해 둔다

 

아파도 아프다고 말을 못 하고 살았다

무엇 하나 이야기를 하면 위로는커녕 입막음 질 해

어미를 병신 취급을 하고 울음으로 그치게 만든다 

통곡을 해야 끝이 난다 오늘도 통곡을 하고 

끝을 내는 시간까지 윽박지르는 항복에 겁을 먹고 

그래! 나 홀로 생각하고 죽는 그날까지 인내하자 하고 

울음바다를 이루었던 끝에 사연 담은 가슴으로 통곡했다.

 

여러분! 이것은 내 잘못일까요?

자식 잘못 둔 어미일까요?평소에 자랑할만한 孝를 받고 살아요 진실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