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담장 안과 밖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담 너머 목을 길게 늘여 뜰이고
밖으로 바라보는 시선은
죄를 짓고 갇혀 버린 죄인의 모습
저 담 넘으면 자유로운 삶이
나를 기쁨으로 몰아가겠지? 하는 소원이듯이
삶이란 테두리 안에서
탈출하는 용기를 품고
시기를 기다리는 틈을 얻는다
탄생한 세상 속 축복받는
최고의 행복을 주워 손안에 쥔 순간
한 알의 밤톨과 나의 삶이
최대한 이룰 수 있다는 사람에게는 축복이다
보잘것없는 모습이 아닌 훌륭한 인간으로
성공했다는 자부심이 드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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