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때로는 생각이 난다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때로는
살다가 생각이 난다
곁에 함께 살아가는 시간에도
잠시 헤어지는 시간도
마음 텅 빈 항아리 같이
서운하다는 생각이 슬피 울어 버린다
긴 이별 하니 더욱더 새롭게 다가오는
시선이 나를 슬프게 만든다
가까이 살아오면서
자주는 아니지만
멀리 떨어져 살아보았으면 하는
생각을 가끔 궁금증으로 해 본다
누구나 함께 생활하는 자리가 비우면
눈길이 가고 궁금해하는 일로
빈자리를 확인해 보고 싶다
운명의 길 자신만이 가야 하는 길
그 길로 달리는 현실 속 사연을
누구나 모두가 하나의 사연들을 품고 살아간다
잊힌 지나간 모습
사라지고 생각조차 없는 이유 없는 사연
살아가면서 떨어져 나가는 그 순간까지
모른 척 할 수 없는 사람이 살아가는 현실이라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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