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운명 선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접수되지 않는 길로 떠난다
아직은 모름으로 낯선 길을 외롭게 떠난다
길을 가다 한 모금 물을 마시고 싶다
그 한 모금 물로 인해
나에게 생명을 이어갈 수 있다
사람 살아가는 모습은 인간의 본능이며
그 아래서 순응하고 살아가기를 수긍한다
운명은 짧던 길던 하늘이 준
운명의 선을 긋고 떠난다
가다 쉬엄쉬엄 지친 듯
발걸음을 떼어보는 인생길 떠난다
발걸음 가볍게 떼어 놓는 길
다가 숨이 차면 나그네 주막 들려
한 모금 막걸리에 목을 추 긴다
그것은 인생 떠돌이로 살아가는 마지막 행복이다
행운을 맞고 그 행운을 따라 사는 방법은
나에게 있어 소중하고 매우 효과를 낸다
누더기 같은 옷을 입어도
움켜쥔 배고픔을 이겨내는 힘이 적어도 나는 행복하다
나는 아주 신바람 나게 행복하다
운명이 만들어준 生을 나는 사랑하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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