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내일 없는 희망은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5. 6. 23. 07:49

제목/ 내일 없는 희망은 [자작 시]

글/ 홍 당

 

내일이 없는 시간은 쫓아내고 오늘의 고통스러움과 

어쩔 수 없는 순간은 방법을 최선의 길인 양 싸우며 살아간다

나이 들어 행복한 청춘 시절이 그립다. 미소를 지으며 

나 자신이 무척 기쁨인 삶을 만들기도 한다

지인들의 모습과 일상 이야기를 듣고

나를 오늘에 이르기까지 행복한 삶의 길로 살아가게 만들 

가족들에게  한마디 엄마는 행복했다고?

 

감사하고 고맙고 행동으로 한마디 늘어놓는 부족함을 

무엇으로 만들어 들려주고 싶을까?

하루 온종일 대화 한번 없이 지내는 삶이 나 자신에게 있다는 

책임을 전가할 수밖에 뾰족한 수가 없는

고통과 외로움 그리고 쓸쓸함이 죽고 싶으리만치 

마음의 돌이 되어 아파하는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간절함은

할수록 지속적으로 파도에 휩쓸려 부서지는 생활 조각들 

마음의 도구로 담아두어도 세월 흐름으로 기다림밖에

도리가 없다는 걸 느낀다

 

실종된 일상에 패배자 된 모습은 나 자신이 

용서 하루도 받을 수도 이미 물 건너간 일

생존에 법칙 테두리 안에서 벗어나는 탈출하고 싶다

 

살아있다는 일에 죄인이며 떠나고 나면 

벌로 종착지를 찍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하루를 살아간다 

저승사자의 회신을 기다리는 인간의 어리석음에

언젠가 살아가다 보면 나의 길이 트일 것이다 

 

죽음에 길 앞에서 서 저곳은 내가 남은 신간을 마치고

가야 한다는 각오가 나를 행복하게 잠시 웃음을 짓게 만든다

신의 조작 알리바이가 아닌 이상???

나이 들어가는 팔순의 할머니의 남은 날들에 간절한 기도를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