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애절한 마음 [ 시 ]

洪 儻 [홍 당] 2025. 6. 10. 07:13

제목/ 애절한 마음 [ 시 ]

글/ 홍 당

 

세월은 저만치 서성이다 떠난 후

남아있다는 모습은 그림자

어둠 타고 달리는 기적 소리

가슴 울림의 슬픈 눈물로 

내 안으로 스며든다 

 

두 눈 감은 채 

꿈속으로 들어가 잠든 채

보고 싶은 마음 

누군가 유심히 바라보는 

느낌에 가슴 설렘으로 치닫는다

 

마음은 멀리 들려오는 

소음만이 외롭게 서성이는 

나의 발길을 묶어 놓는다

 

애절한 마음 잠 이룰 수 없이

순간마다 처절한 뭇매로

나 자신에게  벌을 주면서

죄지은 그날에 보상 심리가 

최선으로 벌로 받을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