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두근거리는 마음[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5. 6. 8. 09:02

 제목/ 두근거리는 마음[ 자작 시]

글/ 홍 당

 

달빛도 서늘하게 뜨는 밤 

별빛 눈물 흘리는 밤

좋아하는 감정으로 그 사람 

생각에 품어본다

 

나의 일상 속엔 항상 그림자 되어 

지켜주는 그 사람

올까? 말까? 망설이나

서성이는 발걸음마저 지친 듯

하루가 흐른다

 

보일 듯 말듯한 모습

마음 조려 가며 

기다림으로 지친 나의 모습

상처 주듯 아픔으로 담아둔다

 

설렘은 한없는 그리움으로

나만의 짙은 고독으로 남아 산 너머로

넘어가는 달그림자처럼

앙상하게 만은 흘러간 모습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