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외침 [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5. 6. 2. 10:47

제목/ 외침 [ 자작 시]

글/ 홍 당

 

원하는 삶이 다가올 때까지

운명의 멍에를 걸어 쥔 채 

기다림이라는 

최후의  발걸음으로 달린다

 

가다가 모습이 헝크러 짐을 볼 때 

보장되지 않은 삶의 지배받기보다는

나 스스로가 용기와 자신감을 세워

복 된 터를 만들고 싶다

 

짙은 애정의 순간이 나를 떠나간 날

그 자리에서 서 통곡을 했지만 

 

아무도 와 주지 않는 그 자리엔

빈 미소만이 씁쓸하게 괴롭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