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참 좋은 그곳은 [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5. 3. 31. 16:02

제목/ 참 좋은 그곳은 [ 자작 시]

글/ 홍 당

 

살다가 살만큼 달려오다가

아픔이 찾아든다

 

마음은 고독의 둥지 틀고

그 안엔 슬픔의 시간이 가득 채워져

남의 삶이 산더미 무너지듯 사라진다

 

용기 있는 모습으로 처참해졌다는 나를

힘이 벅차지 않게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간다

 

마치 망부석처럼 우뚝 서 서

변하지 않고 부질없는 생각의 차이를 

좁혀가는 일상에 총 매진하여 

행복한 그날을 만드는 꿈의 세상을 찾아간다

 

아주 즐겁게 바른 모습으로 

한걸음 두 걸음 달려간다

생애 최고의 꿈의 세상 속으로 잠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