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동백 꽃잎이 울어 댄다 [자작 시]
洪 儻 [홍 당]
2025. 2. 23. 10:50
제목/동백 꽃잎이 울어 댄다 [자작 시]
글/ 홍 당
둥백꽃잎이울어댄다
붉은 꽃잎 봄바람에
아파하며 울어 댄다
나는
두 손으로 꽃잎을 감싸 안아준다
엄동설한 이겨내고
붐을 기다리는 꽃잎에
반해 미소를 보낸다
붉은 꽃잎은 봄 햇살 기대러
살짝 미소를 짓는다
다가오는 봄의 화신을 기다리며
단 꿈을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