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하지 않은 삶 [ 삶의 이야기]

제목/ 조롱하지 않은 삶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기다리는 세월만큼 기대하는 마음 크고 작은 삶

외면받는 모습은 수정되지 못한 

시간의 틈을 내어 고민을 해본다

 

미워해도 그리워해도 

생각 한만큼 되지 않는 운명의 길

참아내다 폭발하듯 

삶은 감정 쓰레기를 추려내듯 

모질게 뱉어 버린다

 

살다 변심을 해도 편해지지 못한 일상을 

멀어져 가는 세월 속에 담아두는 

추억으로 스며드는 모습에 진저리 친다

 

나는 그렇지 않은데 운명은 왜? 나를 조롱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