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나의 길 충실히 걸어간다

洪 儻 [홍 당] 2021. 6. 23. 08:28

제목/ 나의 길 충실히 걸어간다

글/ 메라니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추억 속에서 빠져보는 일상에

매우 슬픔과 환희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한답니다

 

사는 것은

숨 쉬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운명이기도 하다는 느낌입니다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웃고 울고 나에게 부여된 짐 같은 일상들이죠

 

한동안은

재미를 느껴 보기도 하지만 다른 시간으로인 해

수많은 기억을 감추려 하는 안간힘을 써 봐도

뜻 이룸 없이 흘러가는 게 세월이기도 하죠

 

오늘은 어디로

또 내일은 어떻게 그리고 그 이후 날들은

먼 훗날엔 모두가 그립기만 한 것들 인 것을

지금 이곳에 자리 펴고 눕고 싶은 간절함만이

평화로움으로 사람 사는 맛을 느끼게 만든다

 

 

이럴 땐

어느 누구라도 좋으니 동행자로 다가왔으면

그것만이 나의 남은 삶의 희망이기도 하다

기다리면

두두리면

다가오는 인생의 투명한 시간들

오늘에 이르러 소원하는 남은 기대로 잠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