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사랑 고백
洪 儻 [홍 당]
2020. 10. 16. 06:47
제목/ 사랑 고백
글/ 홍 사랑
그대 좋아한다고
그대 사랑한다고
가슴속 담아 두고
한마디 못한 사랑이었는데
용기 없어서
수줍어하는 마음 떨려서
고백 못한 미련으로 우네요
사랑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으로
행복하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서로 멀리서
생각해 보는 시간
슬픈 이야기 주인공으로
나는 울어요
다시 사랑고백이라도
하고 싶은데
지금은 너무나
많은 시간이 흘러
그대도 나도 잊혀가기를
가슴으로 꿈꾸는 하루가 나를 울려요
2020 9 23
오후 사랑이야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