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사는 길
洪 儻 [홍 당]
2020. 10. 9. 12:31
제목/ 사는 길
글/홍 사랑
깊은 산 말없이
나를 오르라 하니
마다않고 오르면
무엇하나 희망 있을까?
강 건너 불 빛 바라보니
외로움 안고 사는 이에게 주는
가능하지않은 기다림만이
지루하게 다가온다
바람은 외면하지 않고
나에게 한 마디 던진다
회오 리치 듯
삶이 괴롭힌다 할지라도
견디고 나면 새로운 소식
싹틈의 기쁨으로 맞이 한다고
사는 것은
사는 재미있어야
사는 맛이 날 거라고
늘 기대하지만
그것은
운명의 길을 가야하는 나의 마음일 뿐
신은 나에게 풀어가야하는 과제를 준다
오늘을 충실하게 살아가라 하고
2020 9 30
아침시간 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