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오는 길 가는 길 [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0. 8. 19. 07:16

제목/ 길과 길[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너는 무엇을 원하는고.""

"인간세상으로 내 보내주십시오.""

새로운 세상 나가면 나는 나는요

욕심부리지 않고

충만된 삶을 즐겁게 살고 싶습니다

 

신은 존재한다

그래서 나를 인간세상으로 보내주었다

살면서 욕심부리지 않는다고 했던 약속을 버린 채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욕구를 채우는 일에 앞장섰다 부자가 되었다

 

부러울 게 없는 삶이 나를 존재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나에게 곧. 다가 온 시련은 신에 명령이었다

 

"못된 짓하고 사는 너를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가 없지.""

신은 화가 치밀었다

내가 너를 찜한다 그리고

인간 세상 나가는 일을 더 이상 허락지 않을 것이다

 

하고는

거두어드림으로 명령을 내렸다

그것은 바로 인간이 태어나서 살다

그만 사라지는 죽음의 길인 것이다

 

오는 길도 가는 길도 모두가 신에 명령이다

그로 인한 나만의 길은 나 스스로가 거두어 드림을 깨달아야 한다

 

2020 8 7

산다는 것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