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신기한 처방[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0. 7. 27. 08:46
제목/신기한 처방[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며칠 전 병 문안 온 둘째남 동생에 부탁으로
수원에 유명하다고 하는 병원으로 갔다
초라하리만치 오래되고 작은 내과병원이었다
메라니의 증상은 알레르기 피부 증상과 정형외과인데
사람들이 여지없이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하게 만들었다
나의 차례가 와서 의사 앞에 마주 앉아 증상을 의논드렸다
하마 나마 주사 맞고 [약값포함 7~8만원]먼 곳에서 왔으니 약을 한 달치 갖고 가라 하셨다
집으로 와서 이튿날 아침 공복에 한 알 먹고 나서
식사하고 30분 후 조 석으로 복용하라 하시는 지시에
알약 봉지 하나를 또 복용했다
하루 이틀 이상하게도 증상은 온몸 전체가 가렵고 통증이 심해
서지도 걷지도 앉지도 못한 채 이리저리 누워도 보는 일상에
지친듯한 메라니 신기하게도 통증이 사라졌다
이것 이상하네 혹시 마약 아닐까? ㅎㅎㅎㅎ
걱정 반 믿음반이니 현대의학의 기술로 인정받는
의대 출신 원장님을 믿어야 하지 않겠나 싶기도 하여
복용을 한지 이주가 흐른다
정말 신기하게도 아픈 곳이 사라진 것같이 정상이다
서기도 하고 오래 눕기 고 하고 그리고 의자에 앉아 있어도 좋다
오늘은 중복 날 오후 시간 남동생 오면
동생차 타고 수원 엄마 집으로 복다리 미 하러 간다
살 맛난 세상이 지금부터 메라니에게 펼쳐진다 하하하
2020 7 26
중복날에 미소 짓는 메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