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단절된 삶[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20. 2. 25. 11:10
제목/단절된 삶[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아침에 기상하고 수영을 가려하니 친구에게서
폰이 왔다
애! 셩장 휴장이래?
"엇어~~일났네.""
또 다른 친구에게 알려주려고 폰을 두들겼고
대신 걷기 운동 나가자고 했다 우산 쓰고 ㅎㅎㅎ
"애! 너 미쳤니?"
"지금이 어느 시기라고? 나이 드니 정신 줄 나갔구나.""
흑흑흑
조금 있다 친구에게 차 마시러 오라 했더니
그 친구 왈!
너 코로나 걸려서 나에게 옮겨주려 하니?
으으악!~~~~
해서 그래도 믿는 발길은 친정 엄마다
생각하고 폰을 했다
울 엄마 왈!
얘야!
내 명까지 살게 놓아두라고 ㅎㅎㅎㅎ
너는 여기저기 외출을 잘 하니 혹시 알겠니?
하하하하 울 엄마도 못 믿고. 이거야 난리 아닌가 하네
한참있다가
메라니처럼 낙천적인 친구에게 폰을 두들겼더니
ㅎㅎㅎ 있지?
나도 아는 이에게 폰을 하다가 망신당했잖아 ㅎㅎㅎ
우리 둘이서만 만나자
죽어도 함께 죽지 뭐? 수영장도 휴장하고
이거야 살 맛 안 난다 그렇지?
"나라님이 그러지 마라 하잖아.""
"흑흑흑 여기는 아직은 한 사람도 나타나지 않았잖아.""
"그래도. 우리 서로가 다른 이들처럼 조심하자고.""
아하!
기막히네
오늘을 때우려면 어디로 갈까나
동쪽으로 갈까요
서쪽으로 갈까요
하늘로 갈까요?
차라리 숨 쉬는 일 마다하지 싶은 아침 시간이었습니다
사흘 전 주 간식 구입해 놓은 것부터 하나하나 먹으면서
뉴스나 열심히 듣고 기다려야지 합니다
겨울 떠나면 새 봄이 오 듯 기다려야지 라고요
2020 2 15
심란한 아침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