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불안한 정서[삶의 이야기]

洪 儻 [홍 당] 2019. 12. 12. 06:53

불안한 정서[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살아가면서 모두를 안고 갈 수 없는 길
오늘도 터벅거리는 발길을 디뎌보는 창가로

잠시 옮겨보는 시간의 흐름을

아쉬움으로 잠시 차 맛과의 좋은 느낌 담아봅니다


하늘과의 인연의 다리 건너

님들과의 정을 담을 수 있는 사연 놓고 갑니다

희비의 삶의 만감이 교차하는 아침이 흐르기도 합니다


그대 불안한 정서에 안정 찾아가나요?

물어보는 이 한 사람 있었으면
이렇게 슬퍼하지 않을 텐데 하는

자신의 궁금증으로 오후를 맞이합니다


가을 단풍의 짙은 퇴색을 바라보며
아픔이 씻겨가는 추억을 담아놓고 갑니다

혹시라도

그대에게 만남의 시간이라도 만들어주기를

바람으로  신에게 기도합니다

 

인간의 어리석음은

한마디의 소원을 풀어주는 듯

위안이되기도 하는 말을 기다리는 시간이었기에

이리도 처참하고  외롭지만

고도의 참회를 느낄 수 없는  메마른 일상을

희망이라는 단어에 목을 매고 살아가는

인간의 현실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진실한 모습인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혹시 나하고

내일은 기대한 만큼의 시간이 주어지겠지? 하는 기다림으로..

 

2019  11 1 3

시간은 나를 몹시 지치게 만들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