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하늘은 맑고 투명하게

洪 儻 [홍 당] 2019. 10. 25. 10:47

하늘은  맑고 투명하게

글/ 메라니


하늘은  맑고 투명하게
빛을 내리쬐는데

가을이 떠남의 시간은
돌아올 수 없는 긴 이별의
길을 걷는다

소망의  손 길
저어 보는 흔들림의 작은 모습

여명을  바라보며

기다림이라는 사람의 기도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많은 효과를 기대해보는 처방이기도 하다

 

2019  9 23

흔들리는 하루의 시간 중에서